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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생활 62개 항목 조사…쓰레기·반려동물 첫 포함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21일간
1만7860가구 15세 이상 대상
조사 결과 내년 2월 공개 예정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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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실시하는 '2026년 부산사회조사' 안내문. 부산지역 1만7860개 표본 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생활 실태와 시민 의식 등 62개 항목을 조사한다. (자료=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시민들의 생활환경과 사회적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20일부터 대규모 가구조사에 들어간다. 올해는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과 반려동물 양육 여부를 처음 조사 항목에 포함해 생활 속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살핀다.

부산시는 오는 11월 9일까지 21일 동안 '2026년 부산사회조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표본 1만786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이다.

올해 질문은 모두 62개다. 건강과 안전, 환경, 가족, 사회통합 등 생활 관련 문항 49개에 통계 분석에 필요한 기본정보 13개가 포함됐다.

새로 추가된 두 문항은 일상생활과 밀접하다.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과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의 현황을 파악해 관련 행정정책을 마련할 때 참고할 예정이다.



응답 방식은 두 가지다. 조사원이 선정된 집을 찾아가 질문하거나, 가구에 전달한 조사표를 주민이 직접 작성한 뒤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응답자의 개인정보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보호된다. 조사 과정에서 수집한 개인 관련 내용은 통계 작성 이외의 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

부산사회조사는 1996년 시작돼 올해 31회째를 맞았다. 시는 매년 시민들의 생활 실태와 인식, 복지 수준을 살펴 지역 정책을 수립하는 데 참고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확보한 통계는 2027년 2월 공개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부산시 누리집의 통계자료실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윤정노 부산시 기획관은 시민들의 응답이 생활환경과 복지 관련 정책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며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의 참여를 요청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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