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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설공단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2026 부산유엔위크'와 '2026 세계 해사의 날 기념행사'에 맞춰 푸른색 경관조명을 선보일 남항대교의 야경. 교량을 따라 설치된 조명이 밤바다를 밝히고 있다.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에서 잇따라 열리는 국제행사 일정에 맞춰 두 해상교량의 야간 조명을 특별 연출한다.
먼저 23일과 24일에는 '2026 부산유엔위크'와 연계한 '평화의 빛'을 선보인다.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매시간 정각에 불을 밝혀 30분씩 유지한다.
광안대교에서는 '2026 부산유엔위크 평화의 빛 점등'과 '2026 UN WEEKS IN BUSAN, Light of Peace'가 번갈아 표시된다. 부산유엔위크는 10월 24일 유엔의 날을 기념하고, 부산에 자리한 유엔기념공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다.
25일부터 27일까지는 '2026 세계 해사의 날 기념행사'에 맞춰 두 교량의 푸른 조명을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첫날인 25일에는 오후 7시 50분부터 10분 동안 광안대교에 'Celebrating World Maritime Day 2026'이라는 영문 문구를 띄운다.
세계 해사의 날 기념행사는 26~27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다. 국제해사기구(IMO) 회원국의 해사 분야 인사와 관계자 등 약 2000명이 참석해 해사산업의 지속가능성과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이어 28~29일에는 한국해사주간 행사가 예정돼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두 교량의 조명과 메시지를 통해 국제행사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부산의 야간 해양경관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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