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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의 3분 경영] 직장인의 품격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컨설팅)

현옥란 기자

현옥란 기자

  • 승인 2026-10-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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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컨설팅)
"상사였던 ○○○님 덕분에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누군가에게 이런 말을 듣는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그 사람의 리더십과 인성뿐 아니라 함께 일한 시간의 가치까지 인정받는 순간이다. 반면 회사도, 연봉도, 직무도 아닌 사람 때문에 회사를 떠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직장 생활에서 성과를 내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성과만큼 중요한 것이 사람을 대하는 태도다. 임직원 사이에서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가 조직의 경쟁력을 만든다. 품격 있는 상사를 만나기를 누구나 원한다. 품격이란 사람의 품성과 인격에서 드러나는 품위다. 직장인의 품격은 직급이나 성과, 경력만이 아니다. 올바른 품성, 책임감, 공정함, 타인에 대한 존중이 일상적인 행동으로 나타난다.

품격 있는 상사의 특징은 무엇일까?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듣고 의견을 존중한다. 구성원의 기여와 성과를 인정하고 칭찬한다. 어려운 상황을 함께 해결하고, 잘못을 남에게 전가하지 않고 책임을 다한다. 항상 예의를 지키고, 친분이나 이해관계에 따라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동료의 성장을 돕는다. 이러한 품격은 직급이 높다고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다. 공로를 가로채고, 책임을 전가하며, 감정에 따라 사람을 대하면 신뢰는 무너진다. 구성원은 의견을 내지 않고, 협력은 줄어들며, 결국 조직을 떠나는 사람도 생긴다. 한 사람의 무례한 행동이 조직 전체의 성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

품격 없는 동료나 상사를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문제 행동과 업무상 영향을 객관적으로 살핀다. 당사자와 대화하고, 해결되지 않으면 상위 상사나 인사 부서에 도움을 요청한다. 부당한 대우가 지속된다면 공식적인 보호 절차를 활용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원칙과 품격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직장 생활은 혼자가 아닌 함께 성장하고 성과를 내는 과정이다. 직장인의 품격은 얼마나 높은 자리에 올랐느냐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사람을 어떻게 대하고 어떤 영향을 남겼느냐로 평가된다. 오늘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을까? 훗날 누군가가 나를 떠올리며 고마워한다면, 멋진 성과 아니겠는가?.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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