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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대란’ 막는다… 계룡시, 341억 투입 대체 소각장 건립 가속도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최종 관문 통과… 2029년 준공 목표로 행정절차 박차
일일 38톤 처리 규모 첨단 환경시설 구축… 국·도비 확보 시 재정 부담 최소화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26-10-20 09:34
[사진2]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전경.(사진=계룡시 전경)
충남 계룡시가 도시 발전의 걸림돌이었던 폐기물 처리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생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발판을 마련했다.

계룡시는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2026년도 제3차 지방재정 투자심사’에서 ‘계룡시 대체 소각시설 건립사업’이 최종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중앙투자심사는 지자체의 대규모 예산 투입 사업에 대해 사업 타당성과 재정 건전성을 다각도로 검증하는 법률적 필수 관문이다. 이번 통과로 계룡시는 국비·도비 지원을 확정 짓고 향후 착공까지의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과거 노후화로 가동이 중단된 기존 소각장을 대체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 34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하루 평균 38톤의 생활폐기물을 안전하게 수용·처리할 수 있는 최신식 소각장을 신설하는 것이 골자다. 그간 계룡시는 입지 결정과 기초 설계를 마친 후, 원활한 예산 확보를 위해 관계 부처 및 충청남도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오며 사업의 당위성을 설득해 왔다.



시는 이번 투자심사 승인을 기점으로 남은 행정 절차를 속도감 있게 이행하는 한편, 시비 부담을 한층 덜어내기 위해 정부 특별교부세 등 국비 지원금을 추가로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오는 2029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새 소각시설에는 최첨단 대기오염 물질 저감장치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유해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인근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환경 오염 우려를 대폭 해소할 전망이다.

계룡시 관계자는 “대체 소각장 건립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한시도 미룰 수 없는 필수 과제”라며 “공사 과정 전반을 철저히 관리하여 계획대로 안전하게 완공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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