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수도권

강화군, 「발굴에서 문화유산으로」 개최

염정애 기자

염정애 기자

  • 승인 2026-10-20 10:21
강화군청
강화군청 전경(사진= 강화군 제공)
강화군은 2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강화역사박물관 로비에서 신규 지정 문화유산 기념전시 「발굴에서 문화유산으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8월 인천광역시 문화유산으로 새롭게 지정된 유형문화유산 4건과 문화유산자료 1건, 기존에 보물로 지정된 강화동종을 함께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평소 상설전시에서 자세히 살펴보기 어려웠던 유물의 문양과 새겨진 글씨(명문), 제작기법 등을 확대 사진과 그림으로 보여 주며 문화유산에 담긴 숨은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는 '조선의 강화, 섬을 다스리고 지키다'와 '강도에서 이어진 고려의 불교문화' 2부로 나뉜다.

1부 '조선의 강화, 섬을 다스리고 지키다'에서는 조선 후기 강화의 간척사업과 해안 방어체계를 엿볼 수 있는 문화유산 3건을 선보인다.



2부 '강도에서 이어진 고려의 불교문화'에서는 고려가 강화로 수도를 옮겼던 강도 시기(1232~1270)의 불교신앙과 금속공예 문화를 담은 문화유산 3건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유물의 작은 문양과 글씨, 제작 당시의 흔적에 주목해 각 문화유산이 지닌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문화유산 지정 이후에도 꾸준한 조사·연구와 보존·관리를 통해 그 가치를 지켜 나가는 일의 중요성도 함께 전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전시는 평소 지나치기 쉬운 유물의 세부 모습을 통해 우리 지역 문화유산의 숨은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소중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전시와 교육을 통해 그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강화=염정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