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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대신 정든 집에서"…인천 부평구, 2027년 '맞춤형 통합돌봄' 파트너 모집

구강진료부터 와상 이동·집중청소까지…11개 맞춤형 복지 분야
2027년 한 해 동안 밀착 지원…"지역 돌봄 생태계 강화"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10-20 11:14
부평구청 전경1
인천 부평구가 오는 11월 3일까지 '2027년 부평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한다/사진=부평구청 제공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고독사 및 돌봄 사각지대가 주요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기존의 시설 입소 중심 복지에서 자신이 살던 집과 지역사회에서 노후를 보내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으로 복지 패러다임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특히 돌봄 인프라가 잘 구축된 기초지자체를 중심으로 의료·보건·주거가 결합된 맞춤형 서비스 전달체계 확보가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인천 부평구가 이 같은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안정적인 재가(在家) 생활을 지원할 전문 민간 파트너 발굴에 나선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오는 11월 3일까지 '2027년 부평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함께 이끌어갈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고령, 장애, 질병 등으로 인해 혼자서는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구민에게 의료·돌봄·주거 등 복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주 삶의 터전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대상 분야는 구민들의 실제 삶과 밀접한 총 11개 세부 사업이다. 주요 모집 분야는 ▲방문구강진료 ▲방문운동지원 ▲공감돌봄 ▲와상대상자 이동지원 ▲식사지원 ▲취약공간 집중청소지원 ▲착한 집 만들기 등이다.

신청 자격은 해당 분야별 전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기관 및 단체다. 구는 접수된 기관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전문성과 사업 수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한 뒤 최종 제공기관을 선정할 방침이다.

최종 선정된 기관은 2027년 사업 기간 동안 부평구와 밀접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돌봄 대상자의 가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개별 욕구 및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부평구 공식 누리 공시공고란에서 제출 서류와 세부 자격 요건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부평구청 복지정책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부평구 관계자는 "우수한 운영 역량과 현장 전문성을 보유한 기관을 엄선해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완성하겠다"며 "지역 내 다양한 민간 복지 자원과의 연계망을 더욱 공고히 해 돌봄 공백 없는 부평을 만들 수 있도록 역량 있는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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