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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교육지원청이 실시한 '지오에듀투어'에 참가한 지역 중학생들이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 주변 산세와 지질경관을 살펴보며 단양의 자연환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단양교육지원청) |
학생들은 남한강을 따라 형성된 독특한 지형과 선사시대 유적을 탐방하며 단양이 지닌 지질학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남주)은 20일 지역 초·중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지오에듀투어(GEOEduTour)'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단양의 자연유산을 교육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단양교육지원청과 단양군이 공동 기획했다.
현장학습에는 단성중과 단양백산중, 매포중, 영춘중, 대강초 등 5개 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버스 3대에 나눠 타고 역사·지질문화 탐방과 명승지형 경관 탐방 등 2개 코스로 이동하며 지역의 자연환경을 체험했다.
역사·지질문화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단양강 잔도길을 찾았다.
이곳에서 단양의 구석기시대 역사와 남한강 주변 지형의 특징을 살펴보며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자연환경과 연결해 이해했다.
명승지형 경관 탐방은 소선암에서 시작해 하선암과 중선암, 상선암을 거쳐 사인암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계곡을 따라 형성된 기암괴석과 암반 지형을 관찰하고, 오랜 시간 자연이 만들어 낸 지질경관의 특징과 가치를 알아봤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지역의 자연유산을 직접 보고 배우며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고, 자신이 살아가는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데 의미를 뒀다.
김남주 교육장은 "단양은 지역 전체가 살아 있는 지질생태 박물관과 같다"며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자산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함으로써 지역을 사랑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배움의 기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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