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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기존 사업 원점 재검토…재정 손질 착수

재정 부담 요인과 운용 실태 분석
체납 징수·지출 조정 방안 논의
19일 첫 TF 회의 열어 과제 검토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20 14:03
재정안정화 회의(2)
부산 사상구가 지난 19일 개최한 '제1차 재정안정화 TF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재정 운용 현황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입 확충과 체납액 징수, 지출 구조 조정 등이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사진=부산 사상구 제공)
부산 사상구가 빠듯해진 살림살이를 개선하기 위해 기존 사업을 처음부터 다시 따져보기로 했다. 사업별 필요성과 효과를 살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확보한 재원을 우선순위가 높은 분야에 배분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상구는 지난 19일 '제1차 재정안정화 TF 회의'를 열고 재정 운용 방식을 바꾸기 위한 과제를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현재 구의 재정 상태와 부담이 커진 배경을 살펴봤다. 지방세 등 자체 수입을 늘릴 방안과 미납 세금 징수, 지출 항목 재편, 국비·시비 유치 등이 주요 검토 대상으로 올랐다.

부서별 사업에 들어가는 비용과 가용 재원도 함께 들여다봤다. 재정 부담을 키우는 요인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개선이 필요한 분야를 가려 향후 조치 방향을 정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앞으로 TF는 과제별 진행 상황을 살피면서 수입 증가와 지출 절감 실적을 관리할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 조정 대상이나 감축 규모는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서태경 사상구청장은 기존 관행을 유지하는 방식으로는 재정 문제를 풀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검토해 필요성이 낮은 지출을 덜어내고, 꼭 필요한 분야에 재원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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