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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중구가 20일 중구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고난도 사례관리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참석자들이 홀몸 어르신과 발달장애인 등 복합 위기가구의 지원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 중구 제공) |
중구는 20일 오전 구청 소회의실에서 '고난도 사례관리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주민 2명의 상황을 논의했다.
검토 대상에는 부양의무자가 없는 홀몸 어르신과 의사결정에 어려움이 있어 필요한 도움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발달장애인의 사례가 포함됐다.
회의에는 노인·장애인 복지와 사회복지, 법률 분야 전문가 4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각 사례에서 우선 해결해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현재 적용할 수 있는 지원 방식과 그 한계를 짚었다.
특히 재산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과 장애인에 대한 폭력을 막고 문제가 생겼을 때 대처하는 방법 등이 논의됐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면서 위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보호체계를 갖추는 방안도 다뤄졌다.
여러 문제가 동시에 나타나는 가구에는 한 가지 복지서비스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 개별 상황에 맞는 접근 방법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중구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당사자에게 필요한 기관과 서비스를 연결하고, 이후 상황도 계속 살필 방침이다. 사례를 맡은 담당자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활용할 계획이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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