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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정례회 예산심사 앞두고 AI·실무교육 집중

서천 생태자원 활용 사례도 살펴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 연계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20 15:43
울산광역시의회 있다.
이영해 의장을 비롯한 울산광역시의회 의원들이 20일 충남 보령에서 열린 '2026년 의원 연찬회'에서 박수를 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연찬회는 AI 활용 의정활동과 예산안 심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울산광역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가 제269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예산안을 분석하는 실무 능력과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을 익히는 일정에 들어갔다.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에 참고할 생태·관광 분야의 현장 사례도 살펴볼 계획이다.

울산시의회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충남 보령 일원에서 '2026년 의원 연찬회'를 진행한다. 시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이 참여하는 이번 일정은 의회 업무에 필요한 교육과 외부 정책 사례 견학으로 구성됐다.

교육에서는 AI를 활용해 의정 업무를 수행하는 방법을 다룬다. 'AI와 함께하는 스마트 의정활동' 강의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의회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는 내용이다.

예산안 심사에 필요한 판단 능력을 기르는 교육도 마련됐다. 의원들은 '예산안 심사 기법과 사례' 강의를 통해 실제 심사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분석 방법을 익히게 된다.



이번 연찬회에는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와 관련한 현장 견학도 포함됐다. 충남 서천의 국립생태원에서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교육과 관람에 활용하는 사례를 살펴보고, 태화강을 중심으로 한 울산의 생태·정원 자원 활용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연찬회 기간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현장 견학도 예정돼 있다. 의원들은 박람회 운영과 관람객 편의시설, 전시 콘텐츠를 살펴보고 울산의 해양·관광 분야에 참고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영해 울산시의회 의장은 새로운 기술을 이해하는 능력과 예산을 세밀하게 검토하는 전문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에서 다룬 내용을 정례회 심사에 활용해 시민의 세금이 필요한 분야에 쓰이는지 살피겠다는 뜻도 밝혔다.



또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울산의 정책과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에 참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연구와 시민 의견 수렴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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