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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도 중 쌀 생산량 최대치 기록

이정진 기자

이정진 기자

  • 승인 2026-10-20 11:14

신문게재 2026-10-21 98면

벼 수확
벼 수확 현장.(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전국 쌀 생산량의 약 2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수확기 쌀 수급 관리에 나선다. 공공비축미 매입과 산지 유통 상황을 함께 살펴 농가의 출하 부담을 줄이고, 공급량과 가격 변동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쌀 예상생산량조사 결과'에서 전남광주지역의 벼 재배면적은 14만8,349㏊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가장 넓은 규모다. 이 지역의 쌀 생산량은 73만8,159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시·도 가운데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국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올해 쌀 생산량은 감소할 전망이다. 예상치는 351만8,000톤으로 지난해보다 2만1,000톤(0.6%) 적다. 벼를 재배하는 면적도 67만69㏊로 전년보다 1.1%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재배면적이 축소되는 가운데 10a당 생산량은 525㎏으로 예상돼 전년보다 0.5%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 여건 개선 등이 단위면적당 생산량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특별시는 수확기에 농가가 벼를 원활하게 출하할 수 있도록 시·군, 농협 등과 협력해 공공비축미 매입 일정과 현장 상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매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줄이는 한편 산지 쌀값의 움직임도 살필 예정이다.

시장 상황에 대한 점검은 민간 유통 물량까지 포함해 이뤄진다. 농협과 미곡종합처리장(RPC)의 매입 실적을 확인하고, 민간 재고와 출하 흐름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실제 생산량 및 수요량과 대조할 방침이다. 가격과 재고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공급 과잉이나 쌀값 하락 가능성이 확인되면 정부에 추가 매입 등 대응책을 건의하기로 했다.

전남광주=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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