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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바보사거리, 대학생 할인·야장으로 상권 살린다

총학생회·상인회·주민자치위 협약
28일 청년 축제·11월 5일 음악회
160m 야장거리·버스킹 등 마련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22 12:46
1.울대바보사거리 골목형상점가 구역도v3
울산대학교 인근 바보사거리 골목형상점가의 지정 구역을 빨간색 선으로 표시한 안내도. (자료=울산 남구 제공)
울산대학교 앞 바보사거리 상권에 대학생을 위한 점포 할인과 거리 공연이 도입될 전망이다. 학생들의 방문을 늘리기 위한 협약이 체결된 데 이어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청년 참여 행사도 잇따라 열린다.

울산 남구 무거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울산대 총학생회, 바보사거리 상인회는 22일 무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학가 점포 이용을 늘리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세 단체는 학생회와 상점들이 참여하는 할인 혜택을 마련하고, 교내 축제와 마을 행사를 연결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공동 홍보와 외부 공모 참여, 이용객 의견 공유 등도 협력 범위에 포함됐다.

바보사거리는 울산대 맞은편에 자리한 대학가 상권으로, 남구의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돼 있다. 남구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구성한 '민생경제 119기동팀'을 통해 이 일대 상인회 조직과 상점가 지정 절차를 도왔다.



상권에 방문객을 모으기 위한 첫 행사는 오는 28일 열린다. 남구가 마련하는 '2026 제2회 청년 마음건강 페스티벌'에서는 바보사거리 상인회와 함께 약 160m 구간을 '청년 힐링 야장거리'로 꾸밀 예정이다.

다음 달 5일에는 무거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바보사거리, 청춘별곡' 음악회를 연다. 울산대 동아리 학생들의 거리 공연과 먹거리 행사, 상가 할인 프로그램 등이 예정돼 있다. 전광판 고백 이벤트와 '공실희망 스티커'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무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자생단체와 함께 주변 음식점을 이용하는 '상생동행 릴레이'도 진행하고 있다.



신미경 무거동장은 학생과 상인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지역 단체들과 협력하고, 대학가 점포 이용을 늘릴 방안을 계속 찾겠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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