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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장애인 근로자 10명 새 직무로 전환

11월 심사 거쳐 직종별 인원 선발
주 20시간서 40시간으로 변경
내년 1월 배치·2개월 적응 지원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2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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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지역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일하는 장애인 근로자 10명에게 다른 직무로 옮길 기회가 주어진다. 선발된 근로자는 근무시간이 두 배로 늘어나고, 새로운 업무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초기 적응 기간도 제공받는다.

부산시교육청은 기존 장애인 근로자의 경력 개발을 돕는 '2026년 교육공무직원 성장사다리 직종전환'을 시행한다.

대상은 부산교육청의 장애인 고용사업을 통해 채용돼 1년 이상 근무한 동행실무사 가운데 학교장의 추천을 받고 전환을 희망하는 사람이다.

교육청은 서류와 면접을 거쳐 11월 중 환경실무사 5명, 교육실무사 2명, 특수교육실무사 3명을 뽑을 예정이다. 이들은 내년 1월부터 새로운 직무를 맡는다.



직종을 옮기면 기존 주 20시간이던 근로시간이 주 40시간으로 바뀐다. 이에 따른 임금 증가가 예상되며, 전환 직후 두 달 동안은 해당 업무를 해 온 직원과 함께 일하면서 실무를 익히게 된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13일 공고한 신규 교육공무직원 채용에서도 장애인 구분모집을 실시한다. 재직자의 직무 이동과 신규 구직자의 채용을 각각 지원하는 방식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장애인의 채용 기회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며 경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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