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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풀이 마음서랍’ 출판공유회 성료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어르신 15명, 10주간의 기록 담은 에세이집 출간하며 작가로 첫발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26-10-26 15:13
동구노인복지관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관장 김남흥)은 지난 10월 23일 오후 1시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인지활동서비스 '심심풀이 마음서랍' 출판공유회를 개최했다. 사진=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제공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관장 김남흥)은 지난 10월 23일 오후 1시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인지활동서비스 ‘심심풀이 마음서랍’ 출판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출판공유회는 한국평생교육상담협회가 주관한 ‘심심풀이 마음서랍’ 프로그램의 결과를 공유하고, 참여 어르신들의 삶과 추억이 담긴 출판물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心心풀이 마음서랍'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지기능 향상을 목적으로 운영된 인지활동서비스 프로그램으로, 8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총 10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프로그램에는 어르신 15명과 강사 9명이 참여했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감정과 기억을 기록하는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출판공유회는 사업 경과보고와 기념사, 단체사진 촬영, 작품 소개와 참여 소감 나누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참여 어르신과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출판의 기쁨을 나누고 그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세정 한국평생교육상담협회 원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과 경험이 담긴 글과 작품을 검토하면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오늘부터는 모두가 작가라는 자부심을 갖고 더욱 당당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흥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정서 지원과 인지 활성화에 큰 의미가 있었다”며, “출판이라는 결실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또 "책 속에 담긴 소중한 이야기들이 가족과 지역사회에 오래도록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강사는 "초기에는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보이던 어르신들이 회기가 진행될수록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냈다"며 "스스로를 이해하고 긍정적인 미래를 그려보는 과정에서 밝아진 표정과 변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출판물은 프로그램 과정에서 작성된 글과 작품, 사진 등을 엮어 제작되었다. 단순한 결과물을 넘어 참여자들의 삶을 기록하고 기억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여 어르신들은 자신이 살아온 인생과 소중한 추억을 책으로 남기며 특별한 성취감과 자긍심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어르신들은 출판 소감을 통해 "내 이야기가 책으로 남게 될 줄은 몰랐는데 매우 뜻깊고 자랑스럽다"며 "가족과 친구들에게 꼭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 운영과 출판을 위해 힘쓴 강사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경험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흥 관장은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인지·정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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