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교육지원청은 '2026 글로벌에코리더 성과공유회'를 열어 덴마크 해외캠프를 다녀온 학생들이 제안한 4가지 지역 맞춤형 환경 정책을 공유하고 수료식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은 폐교의 생태 공간 재생, 식품 할인 연계 마켓 도입, 체험형 교육 공간 및 기피 시설의 복합 문화 공간 조성 등 음성 지역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특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이 미래 환경 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었으며, 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태·환경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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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에코리더 성과공유회 및 수료식 사진.(사진=음성교육지원청 제공) |
10월 31일 음성군농업기술센터 명작관에서 열린 '2026 글로벌에코리더 성과공유회 및 수료식'에는 3·4기 학생 57명과 학부모, 교육청·음성군 관계자, 지역 교육공동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의 중심은 9월 덴마크 에코해외캠프에 참여한 3기 학생 26명이 내놓은 지역 맞춤형 환경정책이었다. 학생들은 현지에서 탐구한 친환경 정책과 실천 사례를 토대로 4개 팀별 제안을 발표했다.
먼저 ▲폐교와 유휴공간을 생태·교육·문화공간으로 재생하는 친환경 새활용 방안 ▲미판매 식품 할인과 친환경 실천 보상을 지역화폐와 연계하는 '설성마켓' 도입을 제시했다.
또 ▲레고·재활용품·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을 활용한 체험형 환경교육 공간 '음성 그린하우스' 조성 방안 ▲기피시설을 에너지·문화·환경교육 복합공간으로 바꾸는 '음성 에코힐' 조성도 제안에 담겼다.
이들이 참여한 '글로벌에코리더 지구지킴이'는 충청북도교육청의 '지역특화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따른 음성지역 특화 사업이다.
음성교육지원청과 음성군이 협력해 농공단지와 산업단지가 많은 지역 특성을 살린 생태·환경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미래 환경인재를 기르기 위해서다.
성과 발표에 이은 수료식에서는 에코아카데미 과정을 마친 3기 학생 26명과 에코교실을 이수한 4기 학생 31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교육지원청은 2027년 에코해외캠프 대상자 선발 계획도 안내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지역에서 익힌 환경의 가치를 덴마크의 사례와 연결하고, 이를 다시 음성에 적용할 정책으로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교육지원청은 제안과 활동 성과를 교육공동체에 공유하고 지역사회 연계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병권 교육장은 "학생들이 덴마크의 사례로 지역의 미래를 고민하고 정책을 제안해 뜻깊다"며 "환경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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