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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원, 살아있는 지구과학 교과서 울릉도서 '특별한 과학 탐험'

국립광주과학관 공동으로 과학문화 확산 사업

임병안 기자

임병안 기자

  • 승인 2026-11-05 17:57

신문게재 2026-11-06 7면

지질연
KIGAM 권창우 책임연구원이 울릉도의 지질학적 특징을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공)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권이균·KIGAM)이 최근 이틀간 화산섬 울릉도에 있는 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질과학자가 찾아가는 특별한 과학탐험을 펼쳤다. 울릉도는 화산활동이 빚어낸 독특한 지질환경을 간직한 살아있는 지구과학 교과서라고 불린다. KIGAM은 울릉도 울릉읍에 저동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0명과 교직원 15명 등 45명을 대상으로 이틀간 지질현장 탐사와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과학문화 확산 사업 공동 노력 차원에서 국립광주과학관은 울릉초와 남양초 학생 98명을 대상으로 이동형 과학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KIGAM 권창우 책임연구원은 2일 학생 및 교원과 함께 울릉도 북측에 위치한 행남해안산책로와 삼선암 일대를 탐사하며, 화산활동이 만들어낸 울릉도의 독특한 지질구조와 암석의 특징을 살폈다. 또 3일에는 KIGAM 권이균 원장이 저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구를 지켜라' 특별강연을 진행하며 지구환경의 중요성과 과학적 탐구의 가치를 전달했다. 이어 사태감응회암(버섯바위), 추산층과 송곳봉, 나리칼데라 등을 직접 찾아 울릉도의 형성과정과 지질학적 특징을 탐구했다.

지질연에서 연구하는 지질과학자가 직접 울릉도의 지질현장을 찾아 어린이들과 함께 탐사를 실시한 것이다.

권이균 KIGAM 원장은 "이번 탐험이 어린이들에게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자연환경을 새롭게 이해하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꿈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IGAM은 과학이 필요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지역 간 과학문화 체험 기회의 격차를 줄이고 공공연구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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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국립광주과학관이 공동 개최한 과학문화 확산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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