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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위성영상의 '경제적 재발견'… 컨텍, AI 영상 처리 솔루션 개발

2년 공동연구 끝에 초고해상화 기술 선보여

임병안 기자

임병안 기자

  • 승인 2026-11-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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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시스템 전문기업 컨텍(CONTEC)이 인공지능(AI) 기반 초고해상화(Super Resolution) 기술을 확보하며 글로벌 우주데이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컨텍은 국내 A기관과 2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기존의 위성영상을 아리랑 3A호와 미국 WorldView-3 등의 실제 위성영상을 대상으로 AI 초고해상화 기술 검증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 기술은 1m·50cm·30cm급 등 다양한 해상도 영상의 세부 구조와 명도를 높이는 범용 AI 모델이다. 별도의 위성 발사나 고성능 장비 도입 없이 기존 데이터의 후처치만으로 영상 품질을 극대화해 경제적 가치를 크게 끌어올렸다.

컨텍은 이번 성과를 위성 수신·처리·분석 사업과 결합해 글로벌 솔루션 수출을 본격화하고, 국방·안보, 재난 감시, 도시개발 등 고부가가치 위성정보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지구관측(EO) 시장이 단순 영상 판매에서 고부가가치 데이터 분석 서비스 중심으로 재편되는 추세다. 컨텍은 지상국 네트워크 구축부터 수신·처리·분석, 이번 AI 초고해상화 모듈까지 아우르는 '우주 데이터 벨류체인(Value Chain)'의 완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릴 전망이다."

컨텍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AI 초고해상화 핵심기술은 기존 위성영상의 품질과 활용성을 한 단계 끌어올려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라며 "글로벌 위성영상 시장을 겨냥한 AI 기반 고부가가치 영상처리 솔루션 수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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