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수도권

"지역민 사랑 이웃에 환원"…계양 외식업체, 인재 양성 장학금 500만 원 선행

통큰손쭈꾸미마을 박숙열 대표, 계양구인재양성장학교육재단에 기부금 전달
외식업 불황 속에서도 돋보인 릴레이 나눔…청년 교육 기회 확대에 기여
박형우 계양구청장 "뜻깊은 기부, 지역 미래 인재 육성 환경에 내실 있게 쓸 것"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11-07 10:54
성장학교육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 기탁
11월 6일 통큰손쭈꾸미마을 박숙열 대표가 장학금 500만 원을 계양구 인재양성장학교육재단에 기탁했다/사진=계양구 제공
고물가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지역 자영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미래 세대 지원으로 환원하는 소상공인의 온정 어린 기부 행보가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 인재양성장학교육재단(이사장 이찬용)은 지난 6일 지역 상권 내 향토 음식점인 '통큰손쭈꾸미마을'의 박숙열 대표가 재단을 찾아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 소상공인이 단순한 이윤 창출을 넘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직접 발 벗고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통큰손쭈꾸미마을'은 평소에도 미상공인 봉사 활동 및 나눔에 적극 동참해 온 지역 대표 외식업체다.

기탁식 현장에서 박숙열 대표는 "수년 간 매장을 찾으며 따뜻한 응원을 전해준 지역 주민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게가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지역 청소년과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과 꿈을 이어가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선뜻 마련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금전 지원 이상의 자부심과 희망을 전해줄 것"이라며 "기탁해 주신 뜻을 소중히 살려 계양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사업 체계를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