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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거점 뚫는다…인천 남동구,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중소기업 수출개척단' 파견

인천상공회의소와 손잡고 관내 13개 우수 중소기업 현지 파견
알마티서 현지 바이어 1:1 상담 및 시장 유통망 진단…바이어 발굴 총력
항공료·통역 등 실질 비용 지원…이병래 구청장 "계약 성과까지 후속 밀착 케어"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11-07 11:26
대 위해 카자흐스탄 시장 공략
인천 남동구가 지난 2~6일 닷새간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관내 중소기업 13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사진=남동구청 제공
글로벌 경기 둔화와 내수 부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지자체가 중앙아시아의 거점 시장을 직접 공략하는 해외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섰다.

인천 남동구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인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역에 관내 중소기업 13개사로 구성된 '2026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최근 지정학적 변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중앙아시아는 고성장 소비 시장이자 새로운 수출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남동구는 고금리와 고환율 등으로 내수 부진과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 거래선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전격 추진했다.

시장개척단이 방문한 알마티는 카자흐스탄의 경제·금융·상업의 중심지로, 중앙아시아 전역으로 물류와 제품이 유통되는 요충지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에서 사전에 매칭된 바이어들과 1:1 맞춤형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으며, 현지 소비 트렌드 및 유통망 구조를 직접 살피며 진출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증했다.



남동구는 단발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각도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바이어 발굴 및 상담장 구축은 물론 현장 통역비와 항공료 일부 등 해외 진출에 필수적인 비용을 지원해 기업들의 재정적 부담을 대폭 덜어줬다.

구는 이번 상담을 통해 물꼬를 튼 현지 바이어들과의 협상이 실제 계약 체결이라는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상담 지원과 수출 컨설팅 등 사후 밀착 관리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이번 알마티 시장개척단 파견이 해외 판로 개척에 목말라 있던 관내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고 글로벌 영토를 넓히는 기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해외 전시회 참가, 무역사절단 파견 등 실효성 높은 맞춤형 수출 지원 정책을 지속 펼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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