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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기본소득 연계 경로당 급식·이동장터 지원

기금 운용계획 심의, 내년부터 경로당 식재료·급식 제공, 수리·청소·생필품 배달 등 3개 사업 추진

최병환 기자

최병환 기자

  • 승인 2026-11-07 12:02
청양 기본소득 활성화 기금심의위원회
청양군이 5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6년 제1회 청양군 기본소득 활성화 기금심의위원회'를 열었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2027부터 경로당 급식과 주민심부름꾼, 면 지역 이동장터 등 농어촌 기본소득 연계사업 3건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본소득 지급과 별도로 식생활과 생활편의, 생필품 구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5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6년 제1회 청양군 기본소득 활성화 기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27년 청양군 기본소득 활성화 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기금 조성과 운용 방향을 살피고 사업별 필요성과 예산 편성의 적정성을 검토했다.

경로당 공공급식·무상급식 지원사업은 관내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의 식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식재료와 급식을 제공한다. 기본소득과 연계한 생활 지원 항목에 포함됐다.

'주민심부름꾼, 부르면 달려가유'는 수리·수선과 청소, 생필품 배달 등 일상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장터 지원사업은 생필품을 구입하기 어려운 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구매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위원들은 이들 사업에 기금을 투입하는 것이 적절한지와 지역 여건에 맞는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농어촌기본소득이 소득 지원에 머물지 않고 지역 내 소비와 공동체 활동으로 이어지는 방안도 검토했다.

군은 이번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2027년부터 경로당 급식과 주민심부름꾼, 이동장터 등 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별 지원 내용과 기금 사용계획을 구체화해 주민이 일상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상욱 위원장은 "기본소득 활성화 기금은 농어촌기본소득의 정책 효과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기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해 군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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