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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어린이집·유치원 8곳서 부모 놀이교육

보호자 10~20명씩 참여형 수업
생활용품 활용한 가정 놀이 소개
영유아 발달과 놀이의 관계 설명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1-0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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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1일 울산 한새롬유치원에서 열린 울산교육청의 찾아가는 보호자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이 강사의 동작을 따라 하며 놀이 활동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울산교육청 제공)
수건과 상자, 페트병 뚜껑 등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을 활용해 영유아와 함께 놀이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6일까지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8곳을 찾아 보호자들에게 자녀의 성장 단계에 맞는 놀이 방법을 안내했다.

'부모가 자람'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영유아 보호자를 위한 '제때 자람' 사업의 하나다. 기관별로 보호자 10~20명이 참여해 강의를 듣고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놀이를 경험했다.

강의는 '놀이연구회 협동조합 다놀'의 정여진·한혜정 강사가 맡았다. '잘 노는 힘이 배움의 힘입니다'를 주제로 어린아이의 뇌와 신체가 발달하는 과정에서 움직임과 놀이가 갖는 의미를 설명했다.



보호자들은 별도로 교구를 구입하지 않고도 아이와 마주 보며 놀거나 주변 물건으로 활동을 구성하는 방법을 배웠다. 하루 10분 정도 거실에서 함께할 수 있는 놀이도 소개됐다.

교육에서는 놀이를 단순한 여가 활동이 아니라 신체·인지·정서 발달과 연결되는 배움의 과정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울산교육청은 보호자들이 조기학습에 대한 부담보다 자녀의 발달 속도에 관심을 기울이고, 가정에서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는 데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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