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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서천화재 피해가정 학생 29명 긴급복지지원금 전달

17가정 29명 학생 대상… 총 1740만원 지원

이현제 기자

이현제 기자

  • 승인 2024-01-25 16:09
(사진자료2)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3일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찾은 모습.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5일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가정의 학생에게 1인당 60만 원씩 총 1740만 원의 교육복지안전망 긴급복지지원금과 쌀 100포를 전달했다.

이번달 22일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인해 생계터전을 잃어버린 서천지역 17가구 29명의 학생이 대상이다.



이와 함께 교육청은 해당 교육지원청과 연계해 피해 학생 가정방문으로 상황 파악 후 피해 학생 긴급돌봄, Wee센터 연계 피해 가정 학생(보호자) 심리상담, 결식 예방을 위한 도시락 및 비상식량, 긴급 구호 물품(생필품) 지원 등 자체 교육복지안전망 예산과 지역 복지자원을 활용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충남교육청의 긴급복지지원이 피해를 당한 학생들과 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학생들이 학업과 일상에 불편 없이 전념할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관계부서와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생활 안정과 학업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은 교육복지사 미배치교를 대상으로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발굴과 학생 중심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하는 학생 교육복지 사업이다.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나 사고를 당한 학생에게 생계 물품과 학습용품을 긴급 지원하기 위해 충남교육사랑카드 조성기금을 활용한 징검다리 교실 행복 더하기 사업예산도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
내포=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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