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 온라인 토론회, 7월 3일 개막

신청 QR코드. 사진=농식품부. 제공.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 온라인 토론회(글로벌 온라인 세미나)가 7월 3일 '미래식품, 선택과 맞춤의 시대'를 주제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이날 국내외 식품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변화하는 미래 식품산업의 최신 동향을 분석하고, 이를 제품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최근 업계에서 관심이 높은 고령 친화식품과 대체식품, 친환경식품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 강연은 미래 트렌드 분석 전문기업인 어드밴스드 휴먼 테크놀로지스 그룹(Advanced Human Technologies Group)의 로스 도슨(Ross Dawson) 회장이 맡아 '식품의 미래를 창조하다'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고령친화식품에 대해서는 바이오준(biozoon)의 마티아스 쿡(Matthias Kuck) 대표, 대체식품에 대해서는 플랜더스 푸드(Flanders' FOOD)의 엠마 시드윅(Emma Sidgwick) 국제업무 담당자, 친환경식품에 대해서는 뷸러 그룹(Buhler Group)의 제이 오니엔(Jay O'Nien) 환경영향평가 팀장이 각각 강연을 이어간다.

이번 세미나는 유튜브 채널 '국가식품클러스터 TV'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식품에 관심 있는 사람은 6월 30일까지 QR 코드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면 강연에 대해 질의가 가능하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정부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미래 식품산업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세미나는 식품기업들이 급변하는 미래식품 동향을 접하고, 세계 시장 진출에 해법을 찾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