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2회 중부 자율방범대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모습 (사진=중부경찰서 제공) |
'한마음 전진대회'는 매해 연말 중부 자율방범연합대 소속 지역대가 한곳에 모여 한 해 동안 수고한 대원들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연례행사다.
특별히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지도·감독 권한을 이관받은 중부경찰서장과 예산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 중구청장이 참여했다. 적극적 예방 순찰로 지역사회와 이웃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자율방범대원에게 각각 감사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감사장을 수상한 유천1동 여성자율방범대 김미자 부대장은 "일과 가사를 병행하면서 자율방범 활동까지 쉽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감사장을 수상하니 그동안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법정단체의 일원이라는 사실이 피부로 느껴져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기동 중부경찰서장은 격려사에서 "영광스럽고 의미 있는 자리에서 자율방범대 여러분들이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해주신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다시 새기며, 중부경찰서와 중부 자율방범대가 한마음으로 전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축사에서 "주민들이 안전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주민 스스로 공동체의 안전지킴이가 되어주신 중부 자율방범대 대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주민이 주민을 돕고, 돌보는 중구 만들기를 통해 구민들이 더 안전하고, 행복한 중구가 되도록 앞으로도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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