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주민자치회(상임회장 이기재)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지형일)는 21일 충북도 제천시청에서 서로 상생하는 자매결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대전시 주민자치회 이기재 상임회장과 충북도 제천시 주민자치위원회 지형일 회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제천시의회 한명숙 부의장, 대전시 설경환, 김선우 부회장 등 5개 구 수석부회장, 원로회 김명진 회장, 여성회 한현희 회장, 대외협력 유병윤 회장, 이응혁 상임이사와 제천시 17개 의원장협의회와 두 기관에서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의 특산물을 주고 받으며 앞으로 다가오는 충청 메가시티에 주민들과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기재 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대전시와 충북도 제천시는 상호교류협력 방문을 지속하고, 다양한 행정문화와 예술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특히 “2025년 대전시 0시축제와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에 적극 참가하고 상호 홍보활동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전시주민자치회는 이날 협약식에서 제천시 특화사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두 기관의 주민자치회 박람회를 개최할 것을 약속했다.
지형일 제천시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두 지역 간의 건강한 공동체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최근 정치권에서 소외되고 있는 주민 스스로 역량을 강화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초석으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제천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에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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