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동문 여러분께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동문들끼리 화합과 내실을 기하고 협업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면서 모교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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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한남대학교 재경동문회장이 개회선언하고 있다. |
2024년 한남대학교 재경동문회(회장 이병철 (주)비케이인터내셔날 대표이사) 송년의 밤 행사가 11월21일 오후 6시30분 서울 강남구 학동로 47길 5 라온제나 7층에서 개최된 자리에서 이병철 한남대 재경동문회장이 이렇게 환영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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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빈들이 축하케이크를 커팅하고 있다. |
이병철 한남대 재경동문회 회장은 “갑진년 한 해가 저무는 시점에서 재경 동문 선후배 간의 친목과 화합을 통해 우의를 증진하고자 2024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오늘 참석해주신 동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병철 회장은 “오늘 대전에서 와주시고 축사해주신 이승철 한남대 총장님, 대표기도해주신 박영진 총동문회장님, 예비역 육군대장님 신희현 한남대 석좌교수님 등 내빈 여러분과 축사와 격려사로 함께 해주신 곽충환 재단 이사장님, 우영수 전임이사장님, 후원 협찬으로 함께 해주신 재경동문회 여러분들과 산하 단체인 이글스, 비즈니스포럼, 산악회, 한남 유니온 회원 여러분들께 특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병철 회장은 “올해 재경동문회는 신임 재단 이사장과 신임 총장 취임식에 참석하고 비즈니스포럼 동문기업 탐방과 논산 딸기 축제 방문, 이글스 월례회, 수락산 등반, 총동문회 이사회와 교류회, 대부해솔길 트레킹, 이글스회장배 골프대회, 한남대와 합동군사대학 공동세미나에 참석하고, 재경동문회 송년회 행사와 총동문회 이사회와 송년교류회 행사를 치르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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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진 한남대 총동문회장이 기도하고 있다. |
이날 박영진 한남대 총동문회장은 “진리, 자유,봉사를 교훈으로 배출해낸 10만여 한남대 동문들이 자기 일터와 지역에서 서로 사랑하고 교류하고 친목을 도모하고 주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릴 수 있게 해주심을 감사드린다”고 기도했다.
박 총동문회장은 또 “재경동문회를 축복해주시고, 모교를 사랑하며 지역사회와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베풀며 살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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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충환 한남대 재단이사장이 축사하고 있다. |
곽충환 한남대 재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학교 입학한 지 50년, 서울 산지 43년인데 처음 송년 모임에 와서 돌아온 탕자 같은 느낌”이라며 “서울의 기독교계는 한남대의 위상이 있고 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살아왔다”고 말했다. 곽충환 이사장은 또 “이승철 총장님께서 학교를 잘 이끌어가고 계셔서 매우 소망스럽고 흐뭇하다”며 “한남대 동문들이 한껏 더 날개를 달고 비상할 수 있도록 기도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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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수 한남대 전임이사장이 격려사하고 있다. |
우영수 한남대 전임이사장은 격려사에서 “한남대의 교훈인 ‘진리, 자유, 봉사는 신약성경 요한복음 8장 32절 말씀인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에서 따왔다”며 “한남대의 상징탑인 독수리탑은 구약성경 이사야 40장 31절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에서 유래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동문 여러분들이 창공을 나는 독수리처럼 힘차게 비상해 나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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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한남대 총장이 축사하고 있다. |
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축사에서 “동문 여러분과 함께 하는 이 자리가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교수와 학생, 기업이 함께하는 디자인팩토리 학교로서 스타 교수 대신 스타 학생을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고 캠퍼스혁신파크를 준공해 첨단기업과 연구소와 함께 기업을 육성하고 학생들 취업과 창업에 힘쓰는 등 국비사업 수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또 “68년 역사의 한남대 캠퍼스가 시설이 노후화되기 시작해 교육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12월에 개관하는 캠퍼스 혁신파크에 동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어 “재경 동문 여러분께서 학교에 오셔서 인사할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동문 여러분께 가득하시길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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