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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흑두루미 탐조여행 운영

1박2일형.당일형

전만오 기자

전만오 기자

  • 승인 2025-10-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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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조여행 참가자가 순천만의 갈대밭에서 철새를 관찰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가 천연기념물 제228호로 지정된 흑두루미의 순천만 도래 시기에 맞춰 '흑두루미 탐조여행'을 운영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자연의 신비와 생태 보전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순천의 대표 생태관광 콘텐츠로 1박 2일형과 당일형으로 운영된다.



전문 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흑두루미의 비행·먹이활동·귀소 장면 등을 관찰하고 순천만의 갈대밭을 거닐며 겨울 생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석양이 물드는 순천만에서 철새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풍경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흑두루미의 생태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1박 2일형 탐조여행 상품은 조기 매진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겨울철 순천만의 경이로움을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음달 1일부터 당일형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흑두루미 탐조여행은 순천만이 지닌 생태자원의 가치와 겨울 풍경의 아름다움을 가장 온전히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생태와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순천의 겨울을 통해 많은 분들이 감동과 치유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은 네이버 예약(캐치유어럭)을 통해 가능하다. ·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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