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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머슴의 날' 행사 통해 전통 두레문화 계승 의미 되새겨

서산전통두레보존회 주관, 공동체 정신·세시풍속 가치 재조명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3-2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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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3월 21일 음암면에서 열린 서산전통두레보존회 주관 '초하루 머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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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3월 21일 음암면에서 열린 서산전통두레보존회 주관 '초하루 머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전통 농경문화 계승과 공동체 정신 확산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서산시는 3월 21일 음암면에서 열린 서산전통두레보존회 주관 '초하루 머슴의 날' 행사에 이완섭 서산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랜 세월 이어져 온 두레 문화와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동체 정신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머슴의 날(음력 2월 1일)은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이웃과 머슴들을 격려하며 서로의 수고를 나누던 전통 풍습으로, 협동과 상생의 정신이 담긴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이다.

특히 두레는 마을 구성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농사를 짓고 서로를 돕는 공동체 문화의 상징으로, 오늘날에도 지역사회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가치로 평가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우리 전통 속에는 공동체를 지키고 서로를 배려하는 지혜가 담겨 있다"며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처럼 전통과 문화를 지켜나가는 일이 곧 지역의 정체성과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산시는 앞으로도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맹신섭 회장은 "머슴의 날은 단순한 전통행사가 아니라 서로의 노고를 인정하고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문화"라며 "앞으로도 두레 문화를 계승·발전시켜 지역의 소중한 자산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와 세시풍속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며,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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