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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2026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유치 확정… 충남 기초지자체 최초

중기부 공모 최종 선정, 10월 아트센터고마 일원서 국내 최대 규모 개최

고중선 기자

고중선 기자

  • 승인 2026-03-23 10:36
공주시청 청사
공주시청사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시가 충남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유치에 성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했다.

시는 23일 '2026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개최지 공모'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이 박람회는 전국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참여하는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축제다.



그동안 인근 대전이나 충북 지역에서 개최된 적은 있으나, 충남권에서 박람회를 유치한 것은 공주시가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중 3일간 공주 아트센터고마와 백제문화전당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는 상인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전국의 우수한 전통시장 상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하며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통시장 우수 상품 전시·판매관, 정책 홍보관,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 장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 등이 다채롭게 구성된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공주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통시장의 정취와 백제문화의 정수를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경제 이벤트를 넘어 문화와 경제가 어우러진 복합 축제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서민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충남 최초 유치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공주시의 우수한 역사·문화 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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