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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배방 장재리 일대 주차난 해소 박차

공영 주차장 확충 총력
공원, 유휴 부지 활용도 적극 검토

남정민 기자

남정민 기자

  • 승인 2026-04-05 08:35
공영주차장 확충 ‘속도’(3)
오세현 아산시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2일 배방읍 장재리 공영주차장 조성 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고질적인 주차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배방읍 장재리 일대의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대대적인 공영주차장 확충에 나선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2일, 배방읍 장재리 공영주차장 조성 예정지(2106번지 일원)와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인근 현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장재리 공영주차장은 기존 지산체육공원 부지 일부(3096㎡)를 활용해 약 100면 규모의 노외주차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별도의 토지 매입비가 들지 않는 시유지로, 예산 절감 효과가 크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시는 이달 중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7년 6월 준공 및 개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당초 장재리 2107번지 유수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됐었으나, 집중호우 대비 등 유수지 본연의 방재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최종안에서 제외됐다. 이어 오 시장은 주차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천안아산역 KTX 상가 인근(장재리 1771번지)을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이곳은 상업시설과 철도 이용객이 밀집해 진-출입 혼잡은 물론, 주차 수요가 폭증하는 지역으로, 불법 주정차로 인한 시민 불편이 잇따랐던 곳이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14억원을 투입해 인근 철도 유휴부지(약 4200㎡)를 임차해 주차 공간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차 금지 구역 지정 및 안내 표지판 설치와 회전교차로 도입을 통한 차량 흐름 최적화와 함께 보행자 안전 시설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물리적인 시설 확충뿐만 아니라 안전성과 효율성을 고려한 종합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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