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교통 약자와 고령층을 위해 직접 마을을 찾아가는 '이동 민원실'을 운영하며 행정 상담부터 복지·건강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즉각적인 민원 해결과 함께 법률 자문, 한방 진료 등 실생활 밀착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민원 처리 건수가 매년 증가하며 주민 만족도가 높아짐에 따라, 군은 앞으로도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촘촘한 현장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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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군는 '이동 민원실'로 민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이동 민원실을 이용하고 있는 주민들(사진=단양군제공) |
군은 지난 3월부터 교통 여건이 열악하거나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이동 민원실 운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10월까지 총 9개 마을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행정서비스 이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주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일반 민원 처리뿐 아니라 지적·건축·세무 상담, 법률 자문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가 함께 진행된다.
또한 도로명주소 안내와 지적재조사사업 홍보, 생활 불편사항 접수 및 처리 등 실생활과 밀접한 행정 지원이 병행된다. 단순 상담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해결 가능한 민원은 즉시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복지와 건강 분야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한방 진료와 건강 상담을 비롯해 이·미용 봉사,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 주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은 군청 각 부서 공무원과 함께 민간단체,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협력 체계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행정과 복지가 결합된 '현장형 통합 서비스'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일정은 매포읍 영천리를 시작으로 대강면 덕촌리, 영춘면 의풍1리, 단양읍 천동리 등을 거쳐 진행 중이며, 마지막으로 어상천면 석교1리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처리 방식도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일반 민원과 일부 서비스는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생활불편 사항은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를 병행해 신속히 대응한다. 고충 민원이나 정책 건의는 관련 부서 검토 후 결과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관리된다.
이동 민원실 운영 성과도 뚜렷하다. 처리 건수는 2023년 115건에서 2024년 233건, 2025년에는 411건으로 증가하며 주민 이용률과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민원실은 주민들의 행정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보다 촘촘한 현장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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