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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준 부산교육감이 23일 오전 11시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단 없는 부산교육 미래전환'을 위한 4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있다.(사진=김성욱 기자) |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부산시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부산진구 서면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민선 3, 4대 교육감에 이어 지난해 4월 재선거를 통해 복귀해 현재 민선 5대 임기를 수행 중이다.
김 교육감은 지난 임기를 '기반 구축'과 '정상화'의 과정으로 정의하며, 향후 4년을 '부산교육 미래 대전환기'로 규정했다.
특히 그는 지난 임기 동안 교육부 평가 최우수 교육청 선정과 청렴도 최고 수준 회복, 공약 이행률 114.1% 달성 등 검증된 실력을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단순히 해본 사람이 아닌 해낸 사람으로서,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교육을 제대로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AI 시대를 선도하는 인간중심 미래교육 △점수보다 오래가는 진짜 학력 강화 △학생과 교사가 안심하는 교육환경 조성 △교육비 부담 없는 부산 등 4대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생성형 AI 지원 확대와 수학여행비·현장체험 학습비 완전 무상화, 중·고교 신입생 체육복 지원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질의응답에서는 지역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도 내놨다.
장안고 이전에 따른 부지 활용에 대해 "기장군에 특성화고가 없는 점을 고려해(해) 해당 부지에 특성화고를 유치하는 방안을 실무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권 보호를 위해 경찰 조사 단계부터 지방변호사회와 협력해 법률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학폭위 업무 등 행정 부담을 완화해 교사가 교육에만 전념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교육에는 진보와 보수가 있을 수 없다"며 이념 대립을 배격해 오로지 정책으로 승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날 회견에는 각계 인사가 참석해 지지세를 과시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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