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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식 배재대 특임교수·도시행복아카데미개설준비위원장 |
인간의 감각과 감정을 기반으로 의미와 가치를 만들어내는 미학은 수단과 효용 중시의 왜곡된 인간관을 대체할 근원 자산이 됩니다. AI 주도 시대를 맞이하여 감성적 사유를 중시하여 인간다움을 대변하는 미학은 국가의 핵심경쟁력이 됩니다. 미학은 더 이상 예술가나 철학자만의 고유언어가 아닙니다. 세계의 문화권이 고유하게 발전시켜 온 감각 방식 중 하나인 -한국 수묵화의 특성인 여백(餘白)의 미, 미운 정까지도 차마 떨쳐내지 못하는 한국 고유의 정(情)문화, 일본의 모노노아아레 (자연이나 인간 관련 무상한 느낌), 서양의 숭고(Sublime)-가 대표적 사례입니다. 미학은 다양한 문화권의 독특한 감각 방식들이 사유하고 소통하게 하여 효용 중심의 왜곡된 세계에서 인간성 중시의 세상을 지켜 냅니다. 관계를 감각으로 인지하는 방식을 회복하는 것만이 다가오는 AI 주도의 시대 인간다운 삶을 지키는 가장 근본적인 실천입니다.
신천식 배재대 특임교수·도시행복아카데미개설준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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