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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시청년센터는 지난 25일 지방 통합을 주제로 한 청년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공주시청년센터 제공) |
공주시청년센터는 지난 25일 지역 청년과 시민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 통합을 주제로 한 청년 포럼 '선 너머 삶'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등으로 이어지는 지방 통합 논의를 청년의 시선에서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일자리, 교통, 문화 등 생활권 중심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 지역 구조 변화 속에서 청년의 삶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색하는 데 의미를 뒀다. 찬반 입장을 나누기보다 통합 흐름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둔 점도 특징이다.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고철용 전 세종시 지방시대위원이 기조 발제를 맡아 수도권 집중 현상과 지역 간 불균형 문제를 짚고, 지방 통합 논의의 배경과 흐름을 설명했다.
이어진 2부 워크숍에서는 교통·경제·문화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통합 전후의 생활 변화를 비교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조별 논의를 통해 일상 변화와 제도 개선 방향을 연결한 다양한 의견을 도출했다.
현장에서는 지방 통합이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을 넘어 교통, 주거, 지역경제, 문화 등 청년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행정통합이 생활권 확장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는 공감하면서도, 다양한 생활 양식을 반영할 수 있는 정책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날 수렴된 청년들의 주요 의견과 질문은 정리 과정을 거쳐 관계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다현 공주시청년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지방 통합이라는 거시적 흐름을 청년의 삶과 연결해 살펴본 공론의 장"이라며 "청년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이 실제 정책 논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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