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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특례시 전경 (사진=화성시 제공) |
특히 AI와 반도체, 모빌리티 등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투자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지역 인재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별 수요에 대응하는 고용정책을 함께 추진한 것이 배경이다.
시는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눈에 띄는 대목은 특정 사업 하나가 아니라 산업 변화에 맞춰 일자리 정책의 범위를 넓혀왔다는 점이다.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우고,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별 산업 특성에 맞는 고용사업도 추진했다.
기업의 투자 확대 역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용 기반을 함께 마련했다. 첨단산업 중심의 성장 전략에만 머물지 않고 1차 산업 등 지역 산업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병행한 이유다.
이 같은 정책 추진은 올해 수상으로 이어지면서 연속성을 인정받았다. 화성시는 2021년과 2022년 우수상, 2023년과 2024년 특별상을 받은 데 이어 2025년과 올해 최우수상을 차례로 수상해 6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일자리대상에서 이름을 올린 셈이다.
고용정책의 범위도 산업과 취업 지원에 국한되지 않았다.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 근로환경 개선 등 지역에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함께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용노동부의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지방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지역별 특성을 살린 우수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산업별 인력 수요를 더욱 세밀하게 파악해 교육과 취업 지원을 연계하고, 기존 지역산업과 미래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고용 기반을 확충할 방침이다. 기업의 인재 확보와 시민의 일자리 선택이 지역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다음 목표다.
정명근 시장은 "산업 경쟁력이 실제 시민의 일자리 기회로 이어지도록 정책을 추진해온 결과가 이번 평가에서 인정받았다"며 "산업과 고용 환경의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면서 화성의 여건에 맞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화성=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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