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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로 끊긴 오산 교통망 연결…경부선 횡단도로 사업 순항

1천339억 투입 오산 경부선 횡단도로…단절된 지역 연결 나선다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6-08-2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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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경부선철도 횡단도로·오산역 환승주차장 연결도로 착공 후 순항 (사진=오산시 제공)
오산시가 경부선 철도로 단절된 지역의 연결성을 높이고 오산역 주변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도로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교2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하나로 추진되는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와 오산역 환승주차장 연결도로 개설사업이다.

전체 사업은 1.54㎞ 구간에 4~6차로 도로를 조성하는 규모로, 투입되는 사업비만 1천339억 원에 달한다. 도로가 완성되면 세교2지구와 오산역 일대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철도로 분리됐던 생활권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축이 마련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 사업은 오산천 구간을 제외한 현장에서 공사가 이어지고 있다. 오산천을 통과하는 구간은 공사 자체의 문제로 작업이 멈춘 것이 아니라 하천점용허가에 따른 계절적 제한이 적용된 상태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시기에 하천의 물 흐름을 확보하고 재난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매년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오산천 구간의 공사를 제한하는 조건으로 하천점용을 허가했다.

시는 이에 맞춰 공정계획을 조정하고 있으며, 제한기간이 끝나는 10월 16일부터 오산천 구간 공사를 재개할 수 있도록 현장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다른 구간의 공정은 정상적으로 관리하면서 전체 사업 일정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공사 재개에 필요한 현장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하천 구간의 작업이 가능한 시점에 맞춰 후속 공정을 차질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공정관리를 강화한다.

한편 조용호 시장은 "경부선 횡단도로는 지역 간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는 핵심 사업"이라며 "공사 진행 상황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사업이 계획대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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