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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청, 수도권 에너지 전환 속도 높인다…유휴공간 활용부터 전력망까지 논의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6-10-0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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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수도권대기환경청 세미나실에서 개최 수도권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적기 구축 방안 논의 (사진=한강청 제공)
수도권의 에너지 전환을 뒷받침할 기반시설 확충 방안이 논의됐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비를 어디에 확대할 것인지뿐 아니라 생산된 전력을 실제 수요처로 보내기 위한 전력망을 어떻게 확보할지가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한강유역환경청은 1일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 서울·경기·인천과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수도권 기후에너지 정책협의체를 개최했다.

참석 기관들은 수도권에서 활용 가능한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살폈다. 사업 현장에서 나타나는 각종 제약을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과 실질적인 지원책도 논의 대상에 포함됐다.

발전시설 확충과 함께 전력망의 적기 구축 필요성도 점검했다. 국가기간 전력망 사업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인허가 등 행정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앞선 제2차 협의체에서 다뤄진 과제의 후속 추진 상황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수도권의 지역적 여건을 고려한 에너지 사업 발굴과 전력 인프라 확충을 연계해 탄소중립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이승환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는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전력망의 적기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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