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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인천대, 호주 한인 기업들과 손잡고 청년 해외 진출 물꼬 튼다

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업무협약(MOU) 체결
호주 현지 표준현장실습·학점 연계…HUSS 사업단 융합 교육 결합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10-01 14:50
학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지난 9월 2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글로벌 인재양성 및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립인천대학교-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업무협약식'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대 제공
국립인천대학교가 재학생들의 대양주 시장 진출과 글로벌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호주 현지 한인 경제단체와 단단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국립인천대학교는 지난달 29일 인천 송도캠퍼스에서 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 현장실습의 질적 제고와 청년 해외 정주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단순한 단기 방문 수준을 넘어 호주 현지 한인 회원사와 대학 간을 체계적으로 연결해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해외 비즈니스 체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인천대 재학생의 호주 현지 한인 회원사 대상 '표준현장실습(인턴십)' 매칭 및 학점 인정 연계 ▲글로벌 비즈니스 탐방·산업 시찰·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 공동 기획 ▲회원사 구인 수요에 맞춘 우수 인재 연계 및 현지 정착 지원 ▲한·호주 경제·산업 정보 교류 및 산학협력 세미나 개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이번 인턴십 체계는 교육부 지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을 이끄는 '국립인천대 HUSS 포용사회 사업단'의 융합 교육 모델과 접목된다. 학생들이 교과 과정에서 배운 전공 이론을 호주 현지 산업 현장에 직접 적용해 보는 '실천형 글로벌 가치 창출' 프로그램을 순질서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 주요 대학들이 단순 교환학생 제도를 넘어 현지 학점 인정과 실무 경력을 동시에 쌓는 '표준현장실습' 중심의 해외 진출 프로그램으로 체질을 개선하는 가운데, 국립인천대의 이번 행보는 호주 지역 네트워크를 선점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인재 국립인천대학교 총장은 "호주 경제 현장에서 든든한 교두보 역할을 해온 호주한인상공회의소와 손을 잡게 되어 뜻깊다"며 "우리 학생들이 대양주를 무대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현장실습 인프라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장호 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회장은 "도전정신을 갖춘 국립인천대의 우수한 청년들이 호주 기업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양 기관의 산학협력이 현지 한인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동반 성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송도캠퍼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국립인천대 이인재 총장과 HUSS 사업단 장정아 부단장, 박영은 교수를 비롯해 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하장호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점 연계 세부 가이드라인과 현지 정주 지원책을 논의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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