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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는 1일 제6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가졌다. (사진=대구시 제공) |
과거에는 미분양 증가를 막기 위해 신규 주택사업을 제한했지만, 최근에는 공급 감소에 따른 수급 불균형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택 공급 기반을 다시 가동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1일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주택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조정의 핵심은 신규 주택사업의 정상화다. 시는 그동안 제한했던 사업 추진 절차를 재개하되 지역별 주거 수요와 기반시설 등을 살펴 사업을 관리할 방침이다.
시장 환경 변화는 입주 물량에서도 나타난다. 과거 공급이 집중됐던 시기와 달리 앞으로는 새 주택의 입주 규모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급 기반을 미리 확보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대구시는 기존 주거지의 재정비도 함께 추진한다. 재건축과 재개발을 활성화해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주택 공급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주택시장 회복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연결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한다. 지역 건설업체의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정비사업 과정에서 지역업계가 역할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방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금융·세제 제도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에 개선을 요구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정책 전환을 통해 단순히 주택 공급량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시장 상황에 맞춰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맞추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대구=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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