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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교육청 기록원이 2026년 기록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충남도 기록원제공 |
충청남도교육청기록원은 지난 1일 기록원 세미나실에서 기록관 기록물 관리자와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기록문화학교'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록을 행정 업무에 필요한 자료로만 바라보는 데서 벗어나, 개인의 삶과 주변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문화적 의미까지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삶의 주름을 기록하기'를 주제로 진행 됐다.
『오늘내일하는 사이』를 함께 집필한 임봉근·임다운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할머니와 손녀가 편지를 주고받으며 만들어 간 기록의 의미를 소개했다.
임다운 작가는 할머니에게 편지를 써달라고 요청하게 된 배경과 편지를 통해 가족의 모습을 새롭게 발견한 경험 등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 평범한 하루와 개인의 생각도 시간이 지나면 한 사람의 삶을 보여주는 기록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이어진 북 토크에서는 두 작가가 편지를 매개로 서로를 이해해 간 과정과 이를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나눴다.
참석자들은 가족과 일상에서 기록할 만한 이야기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세대 간 기록이 지닌 의미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면서 자신의 일상도 기록으로 남겨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인순 충청남도교육청기록원장은 "기록의 출발점은 거창한 사건이 아니라 주변 사람과 일상을 바라보는 관심에 있다"며"교직원들이 기록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계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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