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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우수해수욕장을 선정됐다(사진-보령시제공) |
보령시는 2일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해양수산부는 전국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올여름 운영 성과를 평가했다. 심사 기준은 ▲안전관리 강화 ▲바가지요금 및 알박기 근절 등 이용질서 확립 ▲특화 콘텐츠 운영 ▲이용객 만족도 등 네 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최종적으로 대천해수욕장과 강릉 경포해수욕장,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등 3곳이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대천해수욕장은 안전 분야에서 특히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안전관리요원 92명을 배치하고 24시간 순환근무 체계를 운영했으며, 드론을 활용한 해변 순찰과 안전방송, 구명조끼 무료대여소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안전 시스템을 갖췄다. 해경·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합동 안전교육과 구조훈련도 병행했다. 그 결과 4년 연속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라는 성과를 이어갔다.
이용객 편의 측면에서도 변화하는 관광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반려동물 동반 이용이 가능한 펫비치와 해변 어린이 모래놀이터를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쾌적한 해수욕 환경 조성과 이용질서 확립에도 힘을 쏟았다는 평가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이번 선정은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관계기관과 단체가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단순 해수욕 중심에서 벗어나 휴식과 체험이 어우러진 웰니스 관광과 체류형 콘텐츠를 지속 확충해 사계절 머물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 해수욕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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