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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일류행정’ 정책화 본격 시동… 도지사 아이디어가 실질 성과로

6일 직원조회서 ‘충북 대전환 일류행정 경진대회’ 우수 10팀 시상 진행
154건 접수 사례 중 예선·본선 거쳐 대전환 선도 1팀 등 최종 10개 팀 선정

엄재천 기자

엄재천 기자

  • 승인 2026-10-05 08:40

충청북도는 도지사의 제안으로 시작된 '충북 대전환 일류행정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10개의 우수 행정 사례를 시상하고 이를 실제 도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교통약자 콜택시의 아파트 자동 출입 시스템 구축과 같이 즉시 시행 가능한 과제는 이미 현장에 적용 중이며, 나머지 과제들도 예산 확보 등을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 혁신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동시에,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일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적극행정 실천 결의 및 충북 대전환 일류행정 경진대회
적극행정 실천 결의 및 충북 대전환 일류행정 경진대회.(사진=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도지사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일류행정' 경진대회의 우수 사례들을 실제 도정에 반영하며 도민 체감형 행정 혁신을 본격화한다.

도는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직원조회에서 '충북 대전환 일류행정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 10개 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발굴된 우수 사례의 실질적인 정책화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신용한 충북지사가 직접 제안한 '일류행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타 지자체의 우수 정책을 선제적으로 벤치마킹하고 이를 충북의 실정에 맞게 발전시켜 민생·실용 중심의 도정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154건의 공모 사례가 접수됐다.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대전환 선도 1팀 ▲민생·실용 우수 2팀 ▲민생·실용 장려 3팀 ▲민생·실용 실천 4팀 등 총 10팀이 최종 선정됐다.



충북도는 경진대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후속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진대회 직후 '직원 혁신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해 신 지사와 수상자들이 함께 정책 구상안을 논의했다. 현재 소관 부서별로 사업 반영을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특히 대전환 선도 사례로 꼽힌 '충북형 교통약자 콜택시(특별교통수단) 공동주택 자동출입 지원체계 구축'은 아이디어가 즉시 현장 정책으로 이어진 대표적 성과다.

별도의 예산 투입이나 시스템 구축 없이, 도내 교통약자 콜택시 차량번호를 아파트 주차관리 시스템에 사전 등록함으로써 별도의 차단기 확인 절차 없이 즉시 출입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충북도는 지난 9월 10일 관계기관과 협약을 체결한 뒤 10월 1일부터 사업을 순차 시행 중이다. 이를 통해 승차 대기시간 단축과 이동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



나머지 9개 선정 과제 역시 즉시 추진이 가능한 사업은 도정에 조기 반영하고, 예산 확보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실행 방안을 구체화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이번 경진대회의 핵심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도정에 적용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직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거침없이 정책으로 이어지고, 성과를 낸 직원이 정당하게 인정받는 일류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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