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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자크닉 기부라이딩 포스터 (사진=경륜 총괄 본부 제공)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달 22일까지 '오늘은 자크닉-기부 라이딩'을 운영한다.
핵심은 단순하다. 참가자들의 누적 주행거리 1㎞마다 1만원을 기부금으로 환산한다. 전체 참여자의 주행거리를 합산해 최대 3000만원까지 기부하는 구조다.
■ 3㎞만 달려도 참여…공유자전거도 인정
참여 조건은 자전거 3㎞ 이상 주행이다. 자신의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공공·민간 공유자전거를 이용해도 참여할 수 있다.
주행을 마친 뒤에는 실제 이동거리를 확인할 수 있는 기록과 인증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삼성 헬스와 애플 피트니스, 카카오맵, 스트라바, 오픈라이더 등 주행 기록을 제공하는 앱을 활용할 수 있으며, 공유자전거는 대여 서비스 앱의 이용 기록으로 인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캠페인은 기부를 위해 별도의 돈이나 물품을 준비해야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이동 자체'를 참여 수단으로 삼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 최대 3000만원…기부금은 이동 취약계층에게
캠페인을 통해 마련되는 기부금은 이동 취약계층의 여행과 체육활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 규모를 참가자 수가 아니라 주행거리와 연동한 것도 특징이다. 참가자가 많아지는 것뿐 아니라 실제 자전거 이용량이 늘어날수록 사회공헌 규모도 커지는 구조다.
다만 기부금에는 상한선이 있다. 누적 주행거리와 관계없이 총 기부액은 3000만원까지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캠페인에서 기부금으로 환산되는 주행거리는 최대 3000㎞다.
■ 경륜의 '자전거' 자산, 시민 참여형 나눔으로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자전거를 사회공헌의 매개로 선택한 배경에는 경륜이라는 스포츠의 특성이 있다.
경륜은 자전거를 기반으로 하는 스포츠인 만큼 이번 캠페인은 기관이 보유한 스포츠 정체성을 시민들의 일상적인 자전거 이용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볼 수 있다.
특히 경륜경정총괄본부의 사회공헌 브랜드인 'On-Re BY CYCLE'을 통해 자전거를 경기 관람이나 스포츠 활동에 한정하지 않고 이동과 나눔을 결합한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다.
참여자에게 돌아가는 혜택도 있다. 3㎞ 이상 주행하고 인증을 완료한 사람 가운데 선착순 1000명에게 티머니GO 포인트 1만원권을 지급한다. 참여는 1인 1회이며, 준비된 포인트가 소진되면 행사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관광공사의 '오늘은 자크닉'과 연계해 진행된다. 구체적인 참여 및 인증 방법은 '오늘은 자크닉'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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