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는 공공기관 2차 이전 초안이 마련되었음을 밝히며, 단순한 산술적 배분보다는 기관 집중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지역별 부족한 인프라를 보완하는 방식의 균형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혁신도시 지정 후 이전 사례가 없는 충청권을 특별 지역으로 언급하며, 각 부처 정책과 연계해 권역별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종합적인 배치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이전 대상과 시기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올해 4분기 내에 발표하여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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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숙 국무총리는 7일 세종시 국무총리 세종공관에서 취임 100일 출입기자단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이은지 기자) |
한 총리는 이날 오후 12시 국무총리 세종공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출입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혁신도시로 지정된 충청권을 '특별한 지역'으로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올해 4분기 내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구체적 실행 계획을 발표하기로 한 가운데, 이전 지역과 대상, 이전 시기 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날 한성숙 총리는 지역 균형 배치 방안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균등과 균형이라는 게 뭘까. 지금까지 상황을 다 고려해 나머지를 지금 부족한 곳에 채우는 것이 맞는건지, 아니면 지금 n분의 1로 똑같이 드리는 게 균형일지 고민이 굉장히 많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현 상황에서 부족한 곳들이 있을 거고, 또 기관이 집중됐을 때 더 효과가 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만드는 게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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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숙 국무총리는 7일 세종시 국무총리 세종공관에서 취임 100일 출입기자단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총리실 제공) |
그러면서 이미 혁신도시로 지정된 대전과 충남, 그리고 충청권을 '특별한 지역'으로 칭했다. 대전과 충남은 지난 2020년 10월 혁신도시로 추가 지정됐지만, 지금까지 공공기관 이전이 한 곳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혁신도시 취지가 무색하다는 비판과 함께 2차 공공기관 이전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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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숙 국무총리가 7일 세종시 국무총리 세종공관에서 취임 100일 출입기자단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이은지 기자) |
기관 이전 지역 안배와 관련해선 "공공기관 이전 이외에도 각 부처들이 갖고 있는 정책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 메가 프로젝트 정비 여건을 정리하면서 어느 지역에 무엇이 들어가게 될 건지도 표로 만들어 볼 계획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병원은 어디에 몇 개, 이런 것들이 한눈에 보이도록 해 가급적 권역별 균형을 채워가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전 계획 초안은 나왔지만, 여러 고려해야 할 상황과 관련 기관 협의도 있어 연내 발표 드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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