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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제물포구가 지난 7일 취약계층의 식생활 지원과 촘촘한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2026년 사랑의 빵 나눔 지원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물포구청 제공 |
인천 제물포구는 지난 7일 복지 사각지대 가구의 식생활 개선과 지역 사회 복지 안전망 강화를 골자로 하는 '2026년 사랑의 빵 나눔 지원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제물포구를 비롯해 사업 전반을 관리할 제물포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병규), 당일 구운 빵을 제공할 사단법인 꿈베이커리(이사장 이성인)가 참석해 민관 복지 협력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외계층을 다각도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제물포구는 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 사례관리 대상자를 선별·연계하고 행정적 조율을 담당한다. 제물포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업 전반의 운영과 성과 평가를 총괄하며, (사)꿈베이커리는 위생적인 전용 시설에서 당일 생산한 신선한 빵을 공급하고 관련 수급 자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사례관리 대상자 100가구다.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매월 1회씩 신선한 빵이 전달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기존 지원 형태를 벗어나 '안부 확인'을 결합한 것이 핵심이다. 각 동의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인적 안전망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직접 빵을 수령해 대상 가구를 찾아가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직접 살피게 된다.
전문가들은 원도심 취약계층의 경우 경제적 빈곤 못지않게 사회적 고립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는 만큼, 정기적인 방문 형태의 먹거리 지원이 고독사 예방 및 위험 상황 조기 발견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민과 관이 힘을 합쳐 이웃의 따뜻한 한 끼와 건강한 일상을 함께 돌보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정성과 협력의 결실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촘촘하고 온기 있는 복지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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