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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학교 가정통신문 자동 게시…26곳 시범 거쳐 전면 확대

교육청 자료 학교 게시판에 연동
10월 한 달간 작동·현장 의견 확인
2027년 1월 모든 학교 적용 계획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12 21:50
울산시교육청 전경.(사진=울산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 전경.(사진=울산교육청 제공)
울산지역 학교에서 교육청이 보낸 공통 가정통신문을 다시 작성하거나 결재받아 게시하는 절차가 줄어들 전망이다. 교육청이 자료를 한 번 등록하면 해당 학교 누리집에 자동으로 올라가는 방식이 도입된다.

울산시교육청은 10월 한 달 동안 26개 학교에서 '가정통신문 일괄 발송 시스템'을 시험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를 보완한 뒤 2027년 1월부터 전체 학교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교육청이나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이 공문으로 안내문을 보내면 학교 담당자가 내부 결재를 거쳐 누리집에 게시해야 했다. 학부모에게 알림장 앱으로 전달할 때도 별도의 등록 절차가 필요한 경우가 있었다.

새 방식에서는 교육행정기관이 공통 안내문을 시스템에 입력하면 수신 대상 학교의 게시판으로 내용이 연결된다. 학교별로 같은 문서를 반복 처리할 필요가 줄어드는 구조다.



알림장 앱과 학교 누리집이 연동된 곳에서는 게시 자료가 앱으로도 자동 전달될 수 있다. 다만 모든 학교에서 앱 전송까지 자동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며, 사용하는 서비스와 연동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다.

교육청은 시험 운영 기간에 자동 게시 기능과 앱 전송 여부를 확인하고 교직원들의 의견을 받아 개선점을 찾는다. 이후 학교가 반복적인 문서 처리보다 수업과 학생 지도에 시간을 쓸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계속 손질할 방침이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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