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2월까지 관내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 어르신 136명을 대상으로 기초연금 수급권 안내를 위한 '거주불명등록 어르신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거주불명등록 상태라는 사정이나 가족 간 연락 단절 등의 사유로 복지제도 정보를 제때 안내받지 못해 정당한 복지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노후 소득보장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청주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국민연금공단 간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실효성 있는 2단계 조사를 전개할 방침이다.
1단계 (유선 사전조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보된 명부를 바탕으로 대상 어르신의 연락처 및 거주 여부를 일차적으로 확인한다.
2단계 (현장 방문조사)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대상자에 대해 국민연금공단과 공동으로 현장 방문 및 소재 파악 실시한다.
조사 과정에서는 기초연금 미신청 사유와 향후 신청 의사를 면밀히 파악하는 한편, 수급 가능성이 높은 어르신에게는 주민등록 재등록 및 기초연금 신청 절차를 밀착 안내한다.
특히 청주시는 거주불명등록 상태이더라도 기초연금 신청 및 수급이 가능하다는 제도의 특성을 널리 알려, 몰라서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실효성 있게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발굴된 어르신들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기초연금 수급자로 최종 등록될 때까지 지속적인 후속 관리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거주지가 불분명하다는 이유만으로 꼭 필요한 노후 복지 혜택에서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발로 뛰며 적극 찾아 나서겠다"라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존엄한 노후 생활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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