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지사는 발전 5사 통합 본사의 충남 유치를 위해 보령, 태안, 당진과 협력하며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지역 거점별 역할을 강화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7년 세계청년대회와 연계한 보령 머드축제 홍보와 원산도 개발을 위한 새로운 사업자 발굴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또한 보령신항을 대중국 수출과 관광 기능을 수행하는 환황해권 중심지로 육성하여 서해안 시대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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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현 충남지사는 13일 보령시청 증회의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김재수기자) |
박 지사는 13일 보령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충남도로서는 현재 보령, 태안, 당진과 함께 사력을 다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박 지사는 보령 시민들의 움직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상식적으로 보면 보령 유치를 주장하는 것이 맞는데, 놀랍게도 보령 시민께서는 보령 유치가 아니라 충남 유치를 주장하고 있다"며 "이런 큰 대의명분을 가지고 노력해 주시는 보령 시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는 누구도 예상할 수 없지만 보령, 태안, 당진과 함께 사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각 지역이 통합 본사를 유치해 경제 활성화의 디딤돌로 삼으려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박 지사는 "각 지역이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정주 여건이 잘 갖춰진 곳에 본사를 두고, 타 지역으로 갈 바에는 내포에 본부를 두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있는 각 지역 거점별로 독특한 역할을 하도록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2027년 세계청년대회와 관련해서는 보령시장의 의지를 전했다. 박 지사는 "시장님께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천주교 측과 접촉하고 있다"며 "머드축제를 활용해 세계청년대회에 참석한 청년들을 대거 유치할 계획과 의지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구체화된 실행계획은 없지만, 보령에 적극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산도 개발과 관련해서는 기존 사업 업체와의 관계가 끝났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2년 이내에 다른 보완 계획 등이 제출되지 않아, 현재 진행하던 업체와는 종료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꿈을 버릴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업체와의 대안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겠다"며 "지지부진했던 업체와의 관계는 종료됐고, 다른 업체와의 계획은 도지사가 책임지고 세워 보겠다는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보령신항의 역할에 대한 구상도 내놓았다. 박 지사는 "서산 대산항과 당진항이 철강, 석유화학 등을 중심으로 대유럽 수출 기능을 강화한다면, 보령신항은 대중국 관련 충남의 환황해 중심 기능을 맡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서산에 크루즈항이 개설된 만큼 대중국 관계를 생각할 때 보령이 관광 기능까지 함께하는 종합적인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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