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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방어진초 통학길, 차도 줄여 보도 160m 신설

특별교부세 2억 원 투입해 공사 완료
차도 6.7m→5m로 폭 조정
방호울타리·배수시설도 정비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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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방어진초등학교 주변에 길이 160m의 보도가 새로 설치되고 차도와 보행 공간을 구분하는 방호울타리가 들어선 모습. (사진=울산 동구 제공)
울산 동구 방어진초등학교 주변에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 공간을 구분하는 길이 160m의 보도가 새로 생겼다. 학생들이 자동차가 다니는 공간과 분리된 통학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도로의 폭을 조정한 결과다.

울산 동구는 특별교부세 2억 원을 들인 '방어진초등학교 안전한 통학로 조성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공사 전에는 학교 주변 일부 구간에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어 학생들이 차량 통행에 노출될 우려가 있었다. 이에 학교 측의 요청을 받아 보행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기존 6.7m였던 차도는 5m로 좁혔다. 이 과정에서 생긴 폭 1.7m의 공간을 활용해 보행자 전용 구간을 설치했다.



차량과 사람이 다니는 경계에는 방호울타리를 세웠다. 낡은 도로 표면을 다시 포장하고 빗물이 빠지는 우수받이도 추가해 주변 도로를 정비했다.

이번 공사는 도로를 새로 넓히는 대신 기존 차도의 일부를 보행 공간으로 바꿨다는 점이 특징이다. 학생들이 등하교할 때 자동차와 같은 공간을 이용해야 했던 문제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구 관계자는 통학 환경이 이전보다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보호구역의 위험 요소를 계속 살펴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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