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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동구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역 광장과 초량 차이나타운 일대에서 개최하는 '제23회 부산차이나타운 문화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부산 동구 제공) |
부산 동구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역 광장과 초량 차이나타운 일대에서 '제23회 부산차이나타운 문화축제'를 연다. 올해 주제는 '동구개화(東區開花)'로, 한국과 중국의 문화가 어우러지는 행사로 꾸며진다.
첫날인 16일 오후 5시 30분에는 차이나타운에서 부산역까지 거리 행렬이 펼쳐진다. 중국 기예단의 서커스 공연도 마련된다.
오후 6시부터는 부산역 주무대에서 홍등을 밝히는 점등식과 개막 행사가 진행된다. 부산화교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사자춤을 비롯해 틀에디션의 융복합 연희와 중국 전통 변검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17일에는 '야호(夜好) 차이나'를 통해 이바구남성합창단과 BS 오페라단, 중국 기예단이 무대에 오른다.
화교중고등학교에서는 화관무와 색소폰, 난타 공연을 비롯해 중국 버스킹과 불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부산역 광장에서는 동구 마을교육축제도 함께 열린다.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짬뽕과 짜장면 가운데 선호하는 음식을 고르는 '짬짜대전', 왕홍 체험, 중국 전통놀이 등이 진행된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통해 동구의 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다.
축제장에는 중국 문화를 소재로 한 사진 촬영 공간이 마련된다. 홍등거리의 황금용과 근대역사갤러리의 상해 예원, 패루광장의 판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분장한 배우가 등장하는 이동형 포토존도 운영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4시 30분에는 부산역 주무대에서 '제5회 차이나는 노래자랑'이 열린다. 가수 신승태의 특별공연도 예정돼 있다.
동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접하며 한국과 중국의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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